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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빈혈은 누구나 있는 흔한 병 아닌가요?

  • 맞습니다. 폐경 전 여성들에게는 흔히 생리양이 많아서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이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철분제로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빈혈의 종류에는 철결핍성 빈혈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빈혈도 많기 때문에 그 원인을 반드시 감별해주어야 합니다.

빈혈

단순히 생리가 많아서가 아니라 다른 원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폐경 이후의 여성이나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그 원인에 대해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생기는 위장관 출혈이 빈혈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히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문진 시 위, 대장 내시경을 한 적이 있거나 최근에 한 적이 없으면 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그런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빈혈에 대한 원인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비뇨기계나 여성암에 대한 검사를 더 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혈뿐만 아니라 백혈구수치나 혈소판수치의 감소가 같이 동반되었을 경우에는 골수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골수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어지러우면 빈혈이 있는 건가요?

  • 앞서 말씀 드렸듯이, 철이 부족해서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철분제를 먹으면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 식사부족이나 비타민 부족에서 생기는 빈혈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이나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주는 음식을 통해서만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장관 출혈이나 다른 질환에 의해서 생기는 빈혈의 경우는 원인을 해결해야만 빈혈이 해결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면 철분제를 먹으면 되나요?

  • 증상, 혈액검사, 각종 영상 진단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찰 시 환자의 간이 얼마나 커져 있는지 또는 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고 간경화가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복부초음파검사나 컴퓨터 촬영,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확진을 위해 간조직 생검을 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을 하면서 간 전체를 보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빈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쉽게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 소의 간, 계란 노른자, 그리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를 많이 드시면 교정이 가능하고,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는 비타민이 함유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단에서 야채, 과일을 충분히 드신다면 비타민 부족에 의한 빈혈은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