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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새단장

H+양지병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새단장

기사승인 2020. 04.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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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워킹
H+양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견고함과 정교함을 더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다 강화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13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한 워크스루는 부스 크기를 늘리고 감염안전장치와 소독, 공조시스템을 강화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 천막 대신 샌드위치 판넬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환자와 의료진 동선을 완전 분리, 교차 감염 위험성을 현저히 낮추며 의료진 청결 구역을 구분해 동선도 대폭 단축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정확한 소독과 환기 시간을 위해 소독 타이머와 진료 가능 표시등, 음압 표시 차압계, 2중 글러브, 청진기, UVC램프, 발판 소독기까지 다양한 안전장치를 구비해 완성형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센터’를 구축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달 중 선별진료소에 엑스레이(X-ray) 검사부스를 추가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와 판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24시간 365일 원내 감염안전관리를 위해 야간·공휴일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빠르게 검사할 수 있도록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응급의료센터 감염안전진료구역의 역할을 겸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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